텍사스로 이적한 네이트 로 [연합]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과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트 로(25)가 탬파베이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다.

MLB닷컴,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탬파베이와 텍사스가 3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로와 마이너리그 1루수 제이크 구엔터, 추후에 공개할 선수 1명 등 총 3명을 텍사스에 내준다.

텍사스는 포수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 내야수 오슬레이비스 베이사베, 외야수 알렉산더 오발레스 등 마이너리거 3명을 탬파베이로 보낸다.

트레이드 명단에 오른 선수 중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는 로뿐이다.

로는 2019년에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2년 동안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1홈런, 30타점을 올렸다. 올해 성적은 21경기 타율 0.224, 4홈런, 11타점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얀디 디아스, 마이크 브로소 등 1루수 자원이 풍부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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