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7개월 공백 채워져

제주시는 도립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로 김정연 전 나주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4월부터 2년 7개월간 상임지휘자 공백이 채워졌다. 충남 금산군 출신의 신임 김 상임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교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배제대학교와 목원대학교 겸임교수를 맡았고, 청주시립합창단과 나주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전국시(국)립 합창단 연합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상임지휘 자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합창지휘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이상의 합창지휘 경력을 바탕으로 합창단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단원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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