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벤피카 등 대진표 확정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연합]

 

손흥민(28)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놓고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다툰다.

토트넘은 14(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 행사 결과 볼프스베르거와 맞붙게 됐다.

32강에서는 조별리그 1, 2위를 차지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각 조 3위에 오른 8개 팀이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J조에서 411(승점 13)를 기록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토트넘에 볼프스베르거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상대다.

볼프스베르거는 조별리그 K조에서 312패로 2(승점 10)를 차지했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415(승점 13)를 거둬 중위권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32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18, 2차전은 225일에 열린다.

토트넘은 1차전을 오스트리아 원정으로, 2차전을 홈 경기로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 아스널(잉글랜드)은 벤피카(포르투갈)와 격돌하고, 레스터시티(잉글랜드)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만난다.

UCL 조별리그 3위에 올라 유로파리그에 합류한 또 다른 잉글랜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다소 까다로운 상대를 마주하게 됐다.

맨유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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