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서만 37명이나 발생하는 등 급증함에 따라 연말까지 예정했던 기획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이는 도내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른 예방 차원의 선제적 조치다.
예술의전당은 20일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와 22일 도립서귀포예술단의 ‘헨델메시아’ 공
이 예정돼 있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시민들에게 연말 공연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전해 주고 싶었는데 취소를 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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