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위한 힐링 타임 운영
18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서 공개

제주학생문화원이 18일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비대면 공연 '소중한 너, 온 세상을 가져봐!' 포스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보낸 제주도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비대면 힙합·댄스 공연이 마련됐다.

제주학생문화원은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 타임 프로그램 ‘소중한 너, 온 세상을 가져봐! 힙합과 댄스 공연’을 1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된 사전녹화분을 18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학생문화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수능이 연기되는 등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을 위해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힙합 가수 ‘넉살, 던밀스’를 섭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심신을 위로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제주중앙고 댄스 동아리 ‘스카이팀’의 공연도 예정돼있다.

특히, 이날 넉살은 ‘작두, 부르는 게 값이야, N분의 1’등을, 던밀스는 ‘Ye I Need, Mill’s Gon Do It’등을 들려주며 제주중앙고 스카이팀은 ‘블랙핑크, 마룬5, 스위티’ 등의 노래에 맞추어 역동적인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속에서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 마련에 최대한 지원하고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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