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파이널리스트 작품  

제주4·3 담아낸 ‘붉은 섬’

 

한국인 최초로 LOBA 2020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성남훈 작가의 제주 4·3사건을 담아낸 붉은 섬(Red Island)’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라이카만의 사진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독일 라이카 카메라가 주최하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담은 사진전 ! 라이카(O! LEICA) 2020 : LOBA - AFTER THE RAINBOW’가 오는 17~2021117일까지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 까페 공백에서 전시를 연다.

한국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AFTER THE RAINBOW’를 부제로 정했다. 이는 재난과 전쟁 이후의 삶과 같은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의 장면들부터 각자만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생존하기 위한 여정까지 만나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LOBA 2020의 최종 수상자 루카 로카텔리(Luca Locatelli)와 신인상을 받은 곤잘로 폰세카(Gonçalo Fonseca)를 비롯한 12인 파이널리스트 작품들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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