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제주어 2부작 드라마 '가옥신'의 한 장면 

제주어 2부작 드라마 ‘가옥신’이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저녁 7시 40분에 KBS 제1TV를 통해 방송된다.

KBS 제주방송총국이 제작을 담당했으며, 김선희 작가의 극본을 양태혁·박재현 프로듀서가 연출했다.

드라마 ‘가옥신’은 문전신을 비롯한 제주 가옥 내 신들의 탄생이야기다. 대사는 100% 제주어로 처리됐으며, 출연자는 전부 제주 출신 연극배우들과 학생들이다. 제주방송총국은 문화 예술인들의 무대를 넓혀주고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부활시키기 위해 이미 여러 편의 제주어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방송한 바 있다. 특히 해녀 3대의 삶과 애환을 다룬 12부작 ‘어멍의 바당’은 KBS 우수 프로그램상 지역부분 우수상(2018)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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