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참가자 50명 선착순 모집

제주도정과 대학생간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을 도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2021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는 31일까지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원은 도정과 대학생간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을 도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현안과 대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현장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은 ‘대학생 소통자문단’이라는 명칭으로 2019년 1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2기를 거치면서 관심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총 36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내년 3기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모니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소통·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은 5~6개 팀으로 구성해 팀별 관심 분야의 정책수행 과제를 선정하고, 자율적인 팀별회의를 통해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 정책 개선 사항들을 발굴한다. 정책 개선과제는 일자리, 환경, 관광, 1차 산업, 사회복지, 문화·예술, 주거, 교통 등이다.
모니터링단은 내년 1월초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도정정책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한 각종 의견과 제안사항들은 검토 후 도정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대학생들의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정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모니터링단 활동 우수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www.jeju.go.kr) 또는 청년센터 공지사항(www.jejuyouth.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yuwon090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소통담당관(710-3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해 대학생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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