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원, 내년 1월말까지 국제사진교류전 출품작·그림 전시

제주지역의 사진작가와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인화해 전시하는 야외 사진·그림 뜨락전이 내년 1월말까지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흥원 정문 주변에서 ‘2020 COVID19& HUMAN’ 국제사진교류전에 출품했던 작품과 제주 화가들이 그림을 사진으로 인화해 전시하는 뜨락전을 마련했다고밝혔다.
전시 작품은 지난 10월 ‘코로나19와 인간’이란 주제로 개최됐던 국제사진교류전의 작품과 제주에서 활동 중인 화가 7명의 작품을 사진액자로 제작해 야외 공간에 전시하고 있다.
야외 전시는 도민의 왕래가 잦은 인근 도로변 유휴공간에 나무와 벽면을 이용한 작품 전시로 접근 편이성 및 친근성을 살려 편안하게 보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한다.
국제사진교류전은 (사)한국사진가협회 제주도지부가 제공한 56점의 출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그림 뜨락전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김예미, 임영숙, 김순연, 서은희, 이옥연, 이세자, 서인희 작가들이 참여해 목판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문화예술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전시와 공연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창작 활동을 위한 제1회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기’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작품규격은 8절(1~3학년), 4절(4~6학년)이다.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 훈격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문예회관운영위원회이며, 시상작은 부상과 함께 문예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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