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성당발 18명·대기고발 9명·성안교회발 7명 등으로 집중
제주도, 17일 김녕성당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전수 검사

제주지역에서는 16일과 17일에도 김녕성당발 9명, 대기고 발 가족 1명, 성안교회 발 2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16일과 17일에도 김녕성당발 9명, 대기고 발 가족 1명, 성안교회 발 2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도 지역n차 감염이 본격화 된 가운데 16일과 17일에도 김녕성당발 9명, 대기고 발 가족 1명, 성안교회 발 2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누적 156명이고, 이중 12월 들어 확진자는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6일 추가로 발생하 확진자들은 모두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명이 구좌읍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였고, 1명은 대기고 학생의 가족, 나머지 두명은 성안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김녕성당 관련 이력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났고, 성안교회 관련 이력 확진자는 총 7명, 대기고 관련 이력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이에앞서 16일 대기고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18명의 검체를 채취, 현재 진단검사를 하고 있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특히 17일 오전 9시부터 김녕성당 앞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김녕리 지역주민 등 총 2천800여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통해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6일 김녕성당 관련 총 236건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3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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