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도서관중 최대 장서 보유…코로나 대비 온라인 중심 강화

한라도서관이 개관 12년만에 34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하는 등 제주지역 최대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라도서관이 개관 12년만에 34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하는 등 제주지역 최대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라도서관(관장 채종협)이 개관 12년만에 34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하는 등 제주지역 최대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라도서관은 지난 2008년 11월 개관 이후 12년간 매 년 도서 2만여권을 확보하면서 현재 34만권의 장서를 바탕으로 2021년도에는 다양한 책으로 행복한 제주를 여는 큐레이팅 도서관으로 변모한다고 밝혔다.
한라도서관 30만권 이상 장서 확보는 제주특별자치도내 22개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다.
2020년도에는 일반자료 5,799권, 어린이자료 4,539권, 외국자료 1,892권, 희망도서 6,410권, 제주문헌 522권, 멀티미디어 583권의 구입과 5,239권의 도서를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
한라도서관은 또항 코로나19 대비 전자책을 포함한 온라인 콘텐츠도 1만8천여권 제공하고 있고, 프로그램은 줌이나 네이버 등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대출현황을 보면 11월 말 기준으로 20만6천여권 대출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공공도서관 휴관 시기에도 1만5,234명이 4만7천935권을 대출했다.
채종협 한라도서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도민들의 우울감과 피로감이 쌓이고 있는 만큼 독서로 위로 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다양한 선택형 도서추천방식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