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1일부터 448개소 경로당 등 운영 중단 결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종교시설, 사우나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448개소의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도내 경로당(448개소) 중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내 경로당 등은 읍면동장과 경로당회장이 협의한 후 자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 제주도는 보건복지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운영지침에 따라 시설 이용정원의 50% 이내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까지 프로그램을 모두 종강 조치했다.

❍ 노인대학과 노인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운영하지 않았으며, 노인대학은 내년 2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개강할 예정이다.

 한편, 제주도는 취약계층 긴급 돌봄서비스를 시설 휴관 기간에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

❍ 도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 및 기저질환 등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 또한, 독거노인 등 대상자에 대한 빵, 우유 등 대체식 지원이나 도시락 배달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