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서 17개 시도중 12개 시도 ‘미흡’ 

제주도가 행정안전부가 2020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을 평가한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공공자원 개방을 확대하고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를 추진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이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광주, 경남, 서울, 전북은 우수로 선정됐다.

제주를 비롯한 나머지 대전, 대구,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경북, 충북, 전남, 세종 등 12개 광역자치단체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혁신평가와 연계해 공공자원 개방 확대,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등 3개 부문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보면 광역지자체에 비해 기초지자체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첫 지자체 평가였지만 전체 지자체 평균 점수가 낮은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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