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낚시인구 증가로 낚시 미끼용 갯지렁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갯지렁이 시범양식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군은 갯지렁이 양식사업을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반영하고 함덕 어촌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범양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군은 함덕 어촌계의 시범양식 결과 갯지렁이 양식이 지역여건에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역내 어촌계로 확대·보급,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갯지렁이는 kg당 4만원∼8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양식에 따른 사료비, 인건비, 부대비 등 최소한의 경비로 양식이 가능, 어민들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