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9명 신규 확진 이달들어서만 200명 넘어...누적 확진자 276명
제주도, 닷새째 20명대 발생…라이브카페 관련 이력 31명으로 늘어

제주지역에서는 닷새째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소규모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닷새째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소규모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닷새째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소규모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21일 하룻동안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22일에는 오전 10시 까지 4명이 추가로 발생,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7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2명, 20일 23명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닷새째 20명대 수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중 제주시 용담동 7080라이브카페 관련 이력 확진자가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또 다른 확진자 2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다. 수도권에 거주 중인 266번 확진자의 가족이 지난 20일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도권 방문 당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각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2일 0시 기준 도내 격리 중 확진자는 16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해 진행된 전수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센터 앞 공터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1일 오전 10시경부터 센터 이용객과 종사자, 가족 등 총 142명에 대해 검채를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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