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랜선쇼…제주시민·장애인·시니어·다문화가족 동참
시니어스타협회 등 내년 2월 26·27일 이호테우해변서 개최

 

제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세계최초로 일출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와 제주매일(대표이사 장동훈)이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회장 오형범)가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202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런웨이를 표방하며 제주의 아침을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 최초 일출 패션쇼는 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26일 저녁 일몰시간과 27일 아침 일출 시간대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민공감 패션쇼는 전 세계가 코로나 19 팬테믹 공포에 빠진 상태에서 한국 국민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주었던 2020년 한 해처럼 2021년에도 코로나 극복에 앞장서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패션쇼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중계영상을 활용한 언택트 랜선쇼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의 총연출은 장기봉 감독이 맡았다. 또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아들인 디자이너 김중도가 그의 작품과 함께 한다.

갈옷과 패션이라는 제주 특화상품 조합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열고 K-방역을 극복하는 제주 시민의 열정을 프로젝트로 보여줄 계획이다.

패션쇼에서는 희망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제주시민 공감 패션쇼, 라이브뮤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주게 된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대표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모범적인 실버세대를 지향하면서 많은 콘텐츠를 개발해 느낌이 있는 공연을 하고 있다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은 물론 어려운이웃 돕기 등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훤히 밝히는 시니어들의 등불이 되어 주려고 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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