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재단은 22일부터 올해 11~12월에 추진된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의 정산 기한을 내년 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을 포기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11~12월 사업 추진 비율이 전체 사업의 43%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정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어 11~12월 추진된 사업에 한해 사업정산을 20212월말로 연장키로 했다.

기한연장에 해당되는 사업은 예술창작활동지원(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제주원로예술인회고지원) 예술공간 특성화 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 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문화예술연구 및 조사지원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정산기한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의 환경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펼친 예술인과 예술단체에게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됏고, 앞으로도 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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