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 경진 대상·농업인대학 운영 우수·농촌진흥사업 홍보 우수 등 수상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이 올해 전국 모든 농업기술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9개 분야 기관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29일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전국 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역대 최대인 9개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집합교육의 현실적 제약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 발굴 및 활용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농업기계 안전사용’ 우수,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농업기술원은 또한 2020년 농정시책 및 농촌진흥사업 홍보 우수기관 평가에서는 도농업기술원 기관 SNS(페이스북, 유튜브)을 활용한 동영상, 카드뉴스, 라이브커머스 등 언택트 홍보 다양화 성과를 인정받아 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국 148개 도원 및 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실시한 2020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 여성 교육 참여 비율, 비대면 교육 추진, 기술수준 향상도 등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전국 농업재해대응 경진대회에서 농작물 병해충 SNS 농업인 예찰단 전국 첫 사례 운영으로 ‘대상’ 및 전국 농촌자원사업 기관경진에서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개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에서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교육,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교육 등 성과를 인정받아 ICT기반 스마트팜 교육사업 ‘우수상’ 및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 평가에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보급으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다.
농산물원종장은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쓰러짐에 강하고 착협고가 높아 기계수확 가능한 신품종 ‘아람’ 콩 조기 확대 보급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재종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언택트 농촌진흥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