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4명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확인 ‘역학조사 진행중’
제주도, 격리해제 앞두고 재검사 시 확진 사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제주지역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397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397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397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28일 하룻동안 발생한 5명의 확진자 중 4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들 모두 증상 발현에 따른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29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7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5명의 확진자에는 ▲7080라이브카페 1명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1명 ▲도내 확진자와 접촉 2명 ▲감염경로 확인 중(394번) 1명이 포함됐다.
이에따라 2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내 확진자 발생 누적 현황을 보면 한라사우나 관련 이력이 69명으로 가장 많고, 7080라이브카페 관련 이력 53명, 김녕성당 관련 이력 31명,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이력 18명, 도내 확진자 접촉 관련 확진자가 54명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특히 지난 15일부터 김녕 성당, 한라사우나 등의 이력으로 확진자가 두 자리 수를 기록해왔으나, 관련 확진자나 접촉자들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재검사가 이뤄지면서 확진되는 사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28일 하루 동안에는 총 21명의 환자가 퇴원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상황발생 이후 현재까지 격리 해제자는 총 179명으로, 29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환자는 총 218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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