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격리 중 확진·1명 입도 직후 제주공항서 발견…1명 감염경로 조사중
제주도,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14.7명, 전주 23.7명 대비 38% 감소

제주도는 29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30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07명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9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30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07명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29일 하룻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으로 누적 40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30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07명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12월 들어 총 3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9일 추가된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며,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이 중 1명은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확진자이고,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동안 총 103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 일일 평균 14.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 전주인 16일부터 22일까지 23.7명이 발생하던 것에 비해 38% 감소한 수치다.
10명의 확진자별 발생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한라사우나 관련 3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명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으로 파악됐다. 다른 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30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5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2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8일 하루 동안 총 14명의 환자가 퇴원이 이뤄졌다.
407명의 확진자중 도내에서 격리 중인 제주 확진자는 215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191명이며, 1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됐다.
그런데 29일 진행됐던 서귀포시 사이프러스컨트리클럽 캐디 및 직원 163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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