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연합]
자료사진 [연합]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새해 첫날인 내일(1일) 오전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오전 10시 이 시각 현재 제주도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으로 산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많은 눈이 쌓였다.

이 때문에 1100도로와 5.16도로는 차량운행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어리목 40.2cm, 산천단 28.9cm, 유수암 12.3cm, 강정 8.1cm, 표선 4.9cm, 성산3.4cm, 추자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구름대 발달과 약화를 반복하면서 1일 낮 오전 12시까지 해안에는 3~8cm, 중산간 이상5~10cm, 많은 곳은 20cm 이상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해안도로(연북로, 애조로)에도 눈이 내려 쌓이고 결빙되는 도로가 있겠다”며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