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역고삐 바짝…공영관광지 기존 11곳서 49곳 추가 조치

제주도는 오는 3일까지 도 직영 공영관광지 60개소와 비지정 관광명소 15곳에 대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렸다.
제주도는 오는 3일까지 도 직영 공영관광지 60개소와 비지정 관광명소 15곳에 대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렸다.

제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일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70여곳에 대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까지 도 직영 공영관광지 60개소와 비지정 관광명소 15곳에 대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연말연시 공영관광지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0일 코로나19 비상대응회의를 갖고 도내 공영관광지 49개소를 추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각 공영관광지 관리부서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도 공영관광지 폐쇄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폐쇄되는 공영관광지 사항을 알리기 위해 도 홈페이지, SNS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앞서 지난 24일부터 해돋이·해맞이 주요 오름 33개소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한란전시관 등 6개소의 공영관광지는 아예 3일까지 폐쇄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3일까지 도내 공영관광지 60개소가 임시 폐쇄되며, 오름 33개소가 출입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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