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김민석씨와 김영인씨가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 청년부문에 뽑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2020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에서 제주 청년 2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인재를 발굴, 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 이상 ~ 2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심사위원회의 지역심사를 통해 후보자 4명을 선발한 후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했으며, 최종 2명이 선발됐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으로 1인당 250만원을 수여 받는다.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 제주지역 수상자 2명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김민석씨는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재학생으로 제주도 최초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공계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과학기술 리더의 면모를 보이며 꾸준히 활동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인씨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에 인턴십 거쳐 채용되었으며 시각장애인의 미술 향유에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변화를 모색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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