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은 개막 후 11연패

 

2일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두산 강전구. [연합]
2일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두산 강전구. [연합]

두산이 새해 첫 경기에서 10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2021년을 시작했다.

두산은 2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충남도청을 26-22로 물리쳤다.

지난해 11월 개막전 패배 이후 10연승을 거둔 두산은 101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충남도청은 개막 후 11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2019-2020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연달아 패한 것까지 더하면 최근 SK코리아리그에서 14연패 수렁이다.

전반을 5골 차로 앞선 가운데 마친 두산은 후반 들어서도 조태훈(5), 김동명, 강전구(이상 4) 등의 활약을 앞세워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6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지난 시즌까지 SK코리아리그 정규리그 43경기 연속 무패(412)를 달리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인천도시공사에 패했다.

최근 SK코리아리그 정규리그 54경기에서 512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SK 호크스(614)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하남시청에 28-27,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1위 두산과는 승점 7 차이다. [연합]

2일 전적

남자부

두산(101) 26(14-9 12-13)22 충남도청(11)

SK(614) 28(17-15 11-12)27 하남시청(56)

인천도시공사(614) 23(14-10 9-12)22 상무(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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