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사우나 2명·길직업재활센터 3명·확진자 접촉자 2명·해외입국 1명 등
도감사위 공직자 양성 판정…통근버스 운행 중단 및 56명 전수검사 진행

제주지역에서는 3일 하룻동안 10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누적확진자가 44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3일 하룻동안 10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누적확진자가 44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3일 하룻동안 10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누적확진자가 44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2시 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446번 확진자 이후로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셈이다. 4일 0시 이후에는 1명 추가로 확진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49명이 됐다.
3일 추가된 확진자 10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2명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자 1명이며, 나머지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4일 0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6명,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4일 1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제주지역 격리중인 확진자는 총 162명으로 늘었으며, 격리해제자는 287명이 됐다.
한편 이들 확진자들 가운데 1명이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는 감사위원회 공직자 등 5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4일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감사위로 향하는 통근버스에 대한 운행 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감사위원회 같은 부서 직원과 통근버스 동승자 등 56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
감사위원회 건물은 오늘(4일) 오후 6시경 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1월 1일부터 시작된 연휴기간동안 출근이 이뤄지지 않아 감사위원회 청사는 방역 대상이 아니며 근무시간 중 폐쇄가 필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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