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명 두 자릿수 득점  

 

우리은행의 박혜진.[연합]
우리은행의 박혜진.[연합]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물리치고 선두 청주 KB를 다시 0.5경기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92-60으로 대파했다.

1일 공동 선두이던 KB에 패해 3연승을 멈추고 1경기 차 2위로 내려앉았던 우리은행은 145패로 다시 KB(144)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BNK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415)에 그쳤다. BNK3연패 하는 동안 매번 80점 넘는 실점을 기록했다.

1쿼터 박혜진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고 김소니아가 6점을 보탠 데 힘입어 24-11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 631초를 남기고 박지현의 3점포로 34-14, 20점 차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를 시작하며 박혜진, 김소니아의 연속 2점 슛에 홍보람의 3점 슛이 연이어 꽂혀 75-42, 30점 차 넘게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박혜진이 196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79리바운드를 올렸고, 박지현(15), 최은실(146리바운드), 김진희(1110어시스트), 홍보람(10)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박혜진과 박지현, 김진희가 3개씩을 넣는 등 3점 슛 13개를 꽂았다.

BNK에선 진안(148리바운드)과 이소희(13)10점 이상을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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