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985명-해외유입 35명  

최근 지역발생 일평균 915.3명

 

휴일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연합]
휴일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연합]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달 반 넘게 지속 중인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지난 1(128)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은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잠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었다. 다만 전날 검사 건수도 직전일보다 2천여건, 연휴 직전 평일보다는 2만건 가까이 줄었으나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방역당국의 판단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명 늘어 누적 64264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환자 증가세는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1주일(2020.12.292021.1.4)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41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보다 34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 경기 260,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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