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 감염병 재생산지수 0.75% 떨어져
제주도, 5일 하루 5명 추가 발생…개인의원 의사 감염에 '긴장'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들어 일일 평균 7.7명으로 지난해 연말의 20며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들어 일일 평균 7.7명으로 지난해 연말의 20며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들어 일일 평균 7.7명으로 지난해 연말의 20며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하루 동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6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일 추가된 확진자 5명 중 1명은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으로 확인됐으며, 4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6일 0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6일 0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4명, 격리해제자는 337명이다.
제주지역은 1월 들어 총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 12월 30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7.7명으로 파악되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져 증가세가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제주도 방역당국도 “확진자가 확연히 줄어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연관성이 있다”면서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감염재생산지수가 0.75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도민들의 협조덕분에 확진자 수가 적어지고 있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에서 개인 의원을 운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의원을 방문한 환자 정보와 이용 기록을 대조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파기에 해당하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이 개인 의원을 방문했던 28명의 환자 명단은 모두 파악이 완료됐으며,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 후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동선 중 5인 이상 사적 모임 위반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