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정보통신학교 수용 학생 등 83명 ‘음성’…비번근무 5명 오늘 검사
제주도, 확진자 접촉자 6명·한라사우나 관련 1명·감염경로 확인중 2명

제주지역에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발생, 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7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에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발생, 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7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에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발생했다. 7일 0시 이후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70명으로 집계됐다.
6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한라사우나 관련 1명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6일 오후 5시 이후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퇴원함에 따라 7일 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14명, 격리해제자는 356명이다.
제주도가 6일 최근 전국적으로 교정 시설 내 감염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감염병 유입이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한길정보통신학교 내 수용 소년과 근무 직원 등 총 8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당초 총 88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파악됐으나, 5명이 비번 근무자로 확인돼 7일 제주서부보건소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들의 동선 중 5인 이상 사적 모임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관련 위반 사례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 단계에 따라 현재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가족(주민등록표상 주소지가 같거나 직계가족에 한함), 결혼식·장례식, 필수적인 공무 및 기업의 경영활동 등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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