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전경.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열풍이 가라앉으면서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은 자사 웹사이트 및 앱 사용자(연인원 600만명)의 누적 이용 데이터 7억건을 분석해 ‘2020 토지시장 트렌드 동향보고서를 발표했다.

작년 밸류맵에서 토지 검색 및 실거래가 확인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전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화성의 경우 주요 기업의 투자 계획이 발표됐고, 각종 개발 사업 진행 등으로 호재가 늘었다. 또 지역이 넓고 토지가 많다는 점이 요인으로 꼽혔다.

인기가 급상승 한 곳은 경북 군위군이다. 군위군의 검색 트렌드 증감률은 84.7%에 달했다. 군위군의 경우 대구·경북 신공항 이슈 및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슈가 1년 내내 이어지면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전년과 비교해 하락했다.

제주시는 밸류맵 검색 트랜드에서 20193위에서 지난해 5위로 2계단 하락했다. 서귀포시는 8위에서 무려 18계단 하락한 18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여전히 벨류맵 검색 트렌드 상위 20위 이내에는 포함돼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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