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가 제주인의 이야기가 담긴 수필 문학 모음집 다시 읽고 싶은 수필을 펴냈다.

주제는 다시 읽고 싶은 수필로 제주수필문학회원들이 발표한 43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작가당 한 작품을 뽑아 다시 읽고 싶은 수필로 정해 문학집으로 모아낸 것이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놓았고, 담백한 삶의 성찰을 이어갔다. 살고 있는 동네의 역사를 풀어헤치며 제주4.3의 아픔을 써 내리거나 를 통해 친정어머니를 향한 가슴 저린 감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등단 이후 수많은 내공을 쌓아온 작가들의 작품은 언제든 술술 읽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이 묻어난다.

정수현 제주수필문학회장은 책머리에서 이번 호는 제주수필문학의 향연 제16호로 제호를 다시 읽고 싶은 수필로 정하고 문우들의 옥고를 모아 한 편의 뜻 있는 문학집을 만들어 낸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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