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가공개…인구밀집지 연동에 집중 집단감염 우려

올해 벽두에는 제주시 연동의 주민 밀집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잇단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벽두에는 제주시 연동의 주민 밀집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잇단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연말 김녕성당과 한라사우나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 큰 홍역을 치른 가운데 올해 벽두에는 제주시 연동의 주민 밀집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잇단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공부인 스터디카페 제주연동센터를 방문했떤 이력이 있는 도민들은 진단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제주도가 역학조사 과정 중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공부인스터디카페 제주연동센터를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도 방역당국은 공부인스터디카페 제주연동센터 역학조사 과정에서 분류된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보다 검사 대상을 확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연동 소재 ‘오복류치과의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4일과 5일 이틀 동안 치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에알서 지난 6일에는 의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시 연동 고든비뇨기과의원을 지난 4일과 5일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 등에 대해 코로나 19진단검사를 요청했다.
이처럼 제주시 연동의 주민 밀집지역에서 잇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다시 집단감염으로 번지는게 아닌지 도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