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서 50.7% 얻어

원희룡 도지사가 1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두달 연속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20년 12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에서 원 지사의 ‘잘 한다’는 긍정평가는 50.7%로 지난 11월의 52.7%에서 2% 포인트 하락했지만 4위를 유지했다.
1위는 경기 이재명 도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4.5%로 2.1%포인트 하락했으나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63.7%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는 53.7%로 0.3%포인트 하락했고,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전북 송하진 지사는 1.0%포인트 하락한 49.4%로 지난달과 동일한 5위, 광주 이용섭 시장이 -1.4%포인트로 48.3%를 얻었지만 한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강원 최문순 지사(-1.7%포인트, 48.2%)가 한 계단 내린 7위, 대구 권영진 시장(+2.0%포인트, 47.7%)이 세 계단 오른 8위, 충남 양승조 지사(-2.6%포인트, 45.8%)가 지난달과 동일한 9위, 충북 이시종 지사(-3.4%포인트, 45.1%)가 두 계단 내린 10위, 대전 허태정 시장(-2.7%포인트, 43.5%)이 한 계단 내린 11위, 세종 이춘희 시장(-0.4%포인트, 41.0%)이 한 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경남 김경수 지사(-4.8%포인트, 39.7%)가 한 계단 내린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3.0%포인트, 38.1%)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1.5%포인트, 28.9%)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12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7.2%(-1.6%포인트, 11월 48.8%)로, 평균 부정평가는 39.8%(+1.8%포인트, 11월 38.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전국 15개 광역단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방식으로 지난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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