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5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 이달 22일까지 모집 55명 선발

“제주의 많은 청년들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청년을 대표하여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도정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발굴 및 청년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제5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구성된 청년참여기구이다.
제주도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롭게 구성해 행정과의 실질적인 직접 소통창구로써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5기 모집인원은 청년위원 및 운영지원단 55명 내외로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청년문제 해결 및 정책발굴·제안에 관심이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청년센터(https://jejuyouth.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참여·권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청년정책 분과로 나뉘어 지역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청년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회의 참석에 따른 활동비와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 견학 등 도외 청년단체 교류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청년원탁회의 활동증명서도 발급된다.
공개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710-3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책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청년원탁회의 활동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청년을 대표하여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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