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 487명…이달들어 66명

제주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에서 10일 하룻동안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자가 연속 일주일째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하루 동안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2월 8일 이후 50일만이다.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연속 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5.5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2명 감소했다.
이달 제주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3→4→10→8→5→9→6→5→4→2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총 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월보다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7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힌편, 1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제주대학교병원 128, 서귀포의료원 106, 제주의료원 109, 생활치료센터 195) 중 입원 병상은 87개(제주대학교병원 32, 서귀포의료원 26, 제주의료원 29, 생활치료센터 0) 로, 16%의 가용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의 가용병상은 451개로, 오늘 중 487번의 입원 조치가 이뤄지면 가용병상은 450개가 된다.
11일 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88명, 격리해제자는 3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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