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위한 활발한 교육 활동 기대

제주도가 도내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할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 10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제주도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은 제주도가 지난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해 도내 여성‧청소년 단체 활동가 및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양성평등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강의력 향상과정 ▲위촉평가 등 모두 4단계(80시간 과정)로 진행됐다.
이어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 대상별 강의 기획, 교육설계, 현장성 강화 훈련 등이 이뤄졌으며, 28명이 모든 과정을 이수 완료했다.
도는 이들 중 전문기관의 위촉평가를 통과한 최종 10명을 전문 강사로 선정됐했다.
제주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2015년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도내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 108명을 배출했다. 이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들은 현재 공공기관, 일반도민 대상 강의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개소한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를 통해 도내 전문 강사 전문성 강화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제주도민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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