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담은수산(대표 정민)은 1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제주그린키위 1100kg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제주도내 키위 농가를 살리고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겨울철 비타민 제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제주 이주 9년차인 정민 대표는 과거 소프트개발업에 종사하다 자녀 교육 및 양육을 위해 제주도에 이주했다. 제주 정착 이후 제주의 좋은 먹거리가 제대로 유통되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온라인 창구를 통해 판매로를 개척하게 됐다. 정민 대표는 “자녀 둘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들이 늘 눈에 밟힌다”며 “유통업을 하며 이익이 많이 남거나, 적게 남을때도 항상 수입의 일정 부분은 아이들을 위해 나누고 싶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후원받은 키위는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로 배분해 긴급돌봄대상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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