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7일까지 해외지사화 및 해외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해 제주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지사화 및 해외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 해외지사 대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 협력물류회사의 창고를 공동으로 이용,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의 해외지사화 사업 및 해외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 중 10여개사를 선정해 참가비의 80%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9개 업체를 선정, 8개국·1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현지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등 해외마케팅 추진 활동에 대한 참가비를 지원했다.
참가신청은 제주도청 통상물류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도정조식→입법․고시․공고) 및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제주도청 통상물류과(710-3063)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가시적인 수출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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