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열-노형동주민센터

노형동주민센터는 5만 6천의 상주인구,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곳곳에 있어 접근성이 높아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기업체, 사업체가 많아 짬을 내어 방문한 민원인들의 시간이 너무 소중함을 알기에 빠른 발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인해 대기 민원인이 항상 많은 편이다.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방문객 발열 체크. 매시간 환기, 민원대기실 소독 등으로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애를 쓰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주민센터 직접 방문 없이 내 손안의 민원 신청, 조회, 발급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다.  
바로 정부24 홈페이지(https://www.gov.kr)다. 앱으로도 가능해서 훨씬 편리해졌다.
정부24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서비스 9만 여종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고, 그 중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등 민원사무를 포함하여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1,300여 종은 정부24에서 바로 신청·조회·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은 물론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사망자 재산조회),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양육수당, 다자녀 지원 등) 등 민원신청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연금, 휴면예금, 여권만료일 등 8분야 총64종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주민센터 방문 없이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민원 발급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민원창구에서 직접 발급 받으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민원서비스를 발급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해소되면서 시간도 절약된다.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던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를 이제는 연령에 상관 없이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러나 정부24에 방문 없이 가능한 민원신청 서비스, 더 다양한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간혹“정부24에서 가족관계증명서가 발급이 안 되네요”하는 문의 전화를 종종 받게 된다. 정부24에서 바로 발급되지 않아 발급사이트로 연결되며, 그냥 검색 창에 가족관계 증명서만 입력해도 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이 검색된다. 
본인의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본인 기준으로 부모, 배우자, 자녀의 가족관계 증명서 관련 서류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수수료 역시 창구 발급은 1,000원, 무인민원발급기는 500원, 정부24 홈페이지는 무료로 발급되어 수수료 절약까지 가능하다.
  당신의 핸드폰에 정부24 앱을 설치하면 주민센터 방문 없이 내 손안의 민원 신청, 조회, 발급이 가능해진다. 바로 한 번 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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