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0명 늘어 총 1195명
지역 496명·해외 28명…양성률 0.99%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도 소폭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400∼5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3차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사회내 ‘숨은 감염’과 전국 곳곳에서 돌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크고 작은 집단발병 등 아직 변수가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두 달째 지속 중인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9%(5만3천47명 중 524명)로, 직전일 0.97%(5만8천227명 중 562명)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사흘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9%(5만3천47명 중 524명)로, 직전일 0.97%(5만8천227명 중 562명)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사흘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