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도민들 어려움과 아픔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 가져야”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임용장 수여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장급 승진 전보 18명, 과장급 26명 등 일부만 참석했다.
5급 승진자 33명은 오는 25~26일 승진리더교육과정 수료 이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규 임용자 14명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대신해 수여하게 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과 국민들의 생활이 불안하고 생업현장에서도 가슴졸이며 살아가고 있다”며 “도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여러분은 닦쳐 오는 문제점을 누구보다 민감하고 빨리 파악해서 위기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조기 경보, 위기대기 시스템이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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