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희 ‘바람의 연주하는…’  

JDC, 위로·공감 메시지 전달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모임이나 다수 의 사람이 있는 곳을 꺼리는 경향이 있 다 보니 온라인 전시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장 점이 있고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 기 때문이다.

추상적인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표현 으로 동·서양화라는 영역의 한계를 극 복하며 독창적 조형세계를 구축해 나가 는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전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 해 안정희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7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를 통해 삶의 순간을 풍요롭게 느끼며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려 는 취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 술계를 지원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추 진해왔던 비대면 전시다.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안정희 작가가 13년간 우도에 살면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 물 질과 농사의 시간들, 사람과 사랑의 순 간들, 그리고 제 주에서 마주한 산 과 나무, 숲과 동 물, 계절의 흐름 을 녹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 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한 이번 전시 는 지난 14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 고 있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문 화예술은 도민 정서에 뗄 수 없는 요소” 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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