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가스설치 철거 반드시 전문가 도움 받아야”

최근 5년간 제주지역 가스사고 절반 이상이 겨울철에 발생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 가스사고는 총 26건 발생해 26명(부상26)의 인명피해와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및 신구간에 12건, 약 52%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이사철 가스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신구간(이사철)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PG 판매시설업체 및 관련업체에 화재예방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도내 아파트 등 LNG·LPG 집단 공급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신구간 기간 동안 소방순찰을 강화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사 등으로 가스시설을 설치, 철거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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