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 납부 2월 1일까지 운영

제주도민 중 매년 2회에 분납하는 자동차세를 1월까지 한꺼번에 완납할 경우 9.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1년간 납부할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9.15%의 세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할 자동차세를 1월에 사전 납부할 경우 일정 비율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1월에 연납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규정 시행으로 1월분을 제외한 2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세에 대해서만 적용돼 9.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 중 연납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자동차를 새로 구입한 경우 3월, 6월, 9월에도 연납신청이 가능하며, 할인율은 각각 7.53%, 5.04%, 2.52%이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폐차 및 소유권 이전 시 남은 기간의 자동차세는 환급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 후 미납부할 경우 정기분(6월·12월) 자동차세로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납은 방식은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은 1월에 연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게 되고, 신규 신청은 제주시청 재산세과, 서귀포시청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 ☎ 728-2391~2395, 서귀포시 ☎ 760-2331~2333으로 하면 된다.
그런데 지난해 1월 자동차세 연납현황을 보면 제주시 25만9천530건에 307억 500만원, 서귀포시 2만4천234건에 53억 8천800만원 등 총 28만3천764건에 360억9천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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