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추자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도면서 19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은 고산 21.5m/s, 차귀도 20.1m/s, 마라도 15.7m/s, 대정 15.0m/s, 제주 14.0m/s다.

또한 18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남부연안, 남동연안)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는 19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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