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제주시 도두항에서 3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되자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34분쯤 제주시 도두동 도두항 제주해경출장소 남서쪽 100m 해상에 남성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 구조대원이 현장에 출동 11시3분경 남성을 육상으로 인양했지만 호흡 및 의식,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이 남성은 대기하고 있던 119차량으로 시내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해경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서울에 주소지를 둔 A씨(36)로 밝혀졌다.

해경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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