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총경급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서귀포경찰서장에 변민선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치안지도관(48·경찰대 11기·사진)이 임명됐다.

변민선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녕고를 졸업한 뒤 1995년 경찰대 1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서울 동대문경찰서 수사과장,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2월 총경으로 임용됐다.

이후 제주청 수사과장,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오임관 총경은 제주청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으로 발령났으며, 치안지도관인 권용석 총경은 제주청 수사과장을, 차경택 외사과장과 이동훈 수사과장은 경무기획과로 옮긴다.

한편 유동배 현 서귀포서장은 서울청 제8기동대장으로 이임한다.

이번에 총경으로 승진한 양수진 제주청 강력계장은 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장으로, 박기남 제주청 경무기획과장은 경북 군위경찰서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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