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가 설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 간 설 연휴기간 제주도에서 27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0명, 재산피해 3억2천279만원이 발생했다.

발생원인은 부주의 40.7%, 전기 14.8%, 미상14.%, 화학7.4%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장소로는 기타 25.9%, 주거시설18.5%, 기타건축물11.1%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내용으로는 △판매·운수·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 △생활치료센터 등 COVID-19시설 긴급점검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소규모 취약건축물 안전 컨설팅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고장·방치 및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등 위법행위에 대해 연휴 전 보완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양인석 서귀포소방서장은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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