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솔식당 발 3명 소규모 집단전파 우려 출입자 명부 338명 검사 독려
제주도, 올들어 90명 확진 판정 외국인 근로자 등 검사 방안 모색도

제주도는 20일 하루 동안 51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일 하루 동안 51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20일 하룻동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1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하루 동안 51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일 오전 11시 현재 올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수는 90명으로 파악됐으며, 누적 확진자수도 총 511명으로 늘어났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모두 50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특히 5명 중 3명은 제주시 유수암 소재 참솔식당 관계자로 파악됐으며, 2명은 청솔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으로 밝혀졌다.
제주도는 현재 참솔식당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으며, 해당 식당은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토록 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앞서 19일 참솔식당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참솔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식당에 비치된 출입자명부를 통해 동선을 공개한 5일간의 방문자 338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참솔식당 방문자에 대한 검체 채취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20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이 이뤄졌다. 더불어 확진자 5명중 4명이 입원을 완료했으며, 1명은 오늘 이송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83명이다.
제주도는 21일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고 선제적 방역 관리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등 관리 방안 모색 ▲홀덤펍 영업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단속 강화 ▲공직자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복무기강 강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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