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과채류 경쟁력 강화 일환
서귀포시는 시설과채류 재배농가의 인공수정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사업비 7천400만원을 들여 수정 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 중 시설과채류 재배 농가이고, 지원단가는 1통 당 7만원 이하이다. 딸기는 1300㎡(약 400평)당 1통, 토마토는 1000㎡당 1통으로 수정횟수를 고려해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74농가에 1천405통의 수정 벌을 공급했다.
수정벌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과채류(딸기, 토마토) 재배농가에 수정 벌 공급을 통해 과채류 수정 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리장해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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